역대 한국오픈

한국오픈 역대 대회 자료 및 스토리 제공 - 동영상 / 라운드스토리 / 경기결과

VOD 하이라이트

2023년 한국 오픈골프

라운드별 요약 및 대회 결과

골프치는 사진

골프치는 사진

공백

1R. 한승수 1라운드 단독 선두, 우승 경쟁에 한 발 앞서

22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 7326야드)에서 열린 내셔널타이틀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총상금 14억원) 첫날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참가 선수 144명 중 18명에 불과했다.

오전 조로 10번 홀에서 출발한 한승수는 11번과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지는 14번과 16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초반 기세는 놀라웠다. 18번 홀에서 유일한 보기를 범한 뒤 후반 9홀에서 버디 2개를 더 기록한 한승수는 합계 5언더파 66타로 경기를 마쳤다.

남아공의 이안 스나이만이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8타로 선두에 2차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김민규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며 합계 2언더파 69타로 함정우, 박성준, 허인회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이어 이정환, 이재경, 황중곤, 이태희 등 무려 10명이 1언더파 70타를 기록해 공동 9위에 올랐다.

골프치는 사진

골프치는 사진

공백

2R. 한승수 이틀 연속 단독 선두 유지, 이재경 단독 2위까지 추격으로 우승 경쟁 시동

둘째 날, 한승수(미국)가 2언더파 69타,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하며 1라운드에 이어 단독 선두로 나섰다.

한승수는 전반 9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각각 2개씩 주고받으며 이븐파로 후반 9홀에 들어갔다. 한승수는 10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먼저 경기를 마친 이재경에게 한때 공동 선두를 허용했으나 13번과 16번 그리고 17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으며 3타 차로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한편 이재경은 첫 홀부터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이재경은 전반 9홀에서 2타를 줄였다. 1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16번과 1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챙기며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2라운드 합계 4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이재경은 선두 한승수에 3타 뒤진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태훈(캐나다)은 2라운드에서만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2라운드 합계 3언더파 139타로 이정환, 브렌던 존스(호주), 함정우, 이안 스나이만(남아공)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김민규는 2라운드에서만 3타를 잃어 합계 1오버파 143타로 배용준, 박상현 등과 함께 공동 17위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참가한 142명의 선수 중 합계 5오버파 147타를 기록한 65명이 컷을 통과해 24일 열리는 3라운드에 참가한다.

골프치는 사진

골프치는 사진

공백

3R. 한승수, 코오롱 한국오픈 1타 차 선두 유지,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도전

한승수는 24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 7326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와 더블보기 한 개씩 묶어 72타를 쳐서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첫날 5타를 줄이면서 선두에 오른 한승수는 2라운드에서 3타차 선두를 지켰고 이날 역시 선두를 지켰다. 탄탄한 파 플레이를 이어가던 한승수는 8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후반 11번 홀에서 더블보기로 한 타차까지 따라 잡혔다. 15번 홀 버디를 추가하면서 2타차로 달아났으나 마지막 홀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밀리면서 보기를 적어냈다.

이재경은 전반 2, 3번과 5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기세 좋게 시작했다. 하지만 9, 10번 홀 연속 보기에 12번 홀에서도 보기로 얻은 타수를 다 까먹었으나 14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언더파 스코어로 돌아섰다.

2021년 대회 챔피언인 이준석(호주)은 마지막 홀을 포함해 버디 5개에 보기는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서 이날 한 타를 잃은 이안 스나이먼(남아공)과 공동 3위(2언더파)로 마쳤다.

3라운드 경기를 마친 결과 언더파 스코어는 5명에 불과하다.

골프치는 사진

골프치는 사진

공백

FR. 한승수,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으로 우승상금 5억원, 디오픈 출전권 획득

한승수(미국)가 내셔널타이틀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총상금 14억원) 파이널 라운드에서 유일한 언더파(6언더파) 를 쳐서 최종합계 278타 스코어로 우승했다. 첫날 단독 선두로 출발해 38년만에 와이어 투 와이어로 2위와 6타차였다.

첫날 5타를 줄이면서 2타차 선두로 마친 한승수는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3타차로 달아났고, 3라운드에서 한 타를 잃고 한 타 차로 쫓겼으나 마지막날 타수를 잘 지키면서 추격자들을 따돌렸다 .

3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낸 한승수는 4, 5번 홀 연속 버디를 잡은 뒤 7, 8번 홀을 보기 버디로 맞바꿨다. 후반 13, 16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으나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1987년 이강선 이래 36년 만에 첫날부터 동타없이 유일하게 단독 선두를 지켜 우승했다.

한승수는 우승 상금 5억원을 합쳐 6억2300만원으로 상금 선두로 올라섰다. 또한 코리안투어 5년의 출전권도 획득했다.

강경남(40)은 버디와 보기 3개씩 교환해 이븐파 71타를 쳐서 2위(이븐파)로 마쳐 디오픈 출전권을 받았다. 투어 생활 20년동안 매번 한국오픈을 출전했다는 강경남은 “첫 해외 메이저 대회 출전인만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제66회 KPGA선수권에서 생애 첫승을 올린 최승빈(22)은 이글 하나를 포함해 데일리베스트인 3언더파 68타를 쳐서 3위(1오버파)로 순위를 크게 올렸다.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김민규(22)는 2타를 잃고 3오버파를 친 이정환(32), 7오버파로 부진한 이재경(22), 이동민(37), 브랜든 존스(남아공)와 공동 4위(2오버파)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