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별 요약 및 대회 결과
강경남 언더파 단독 선두, 오버파 속출
‘승부사' 강경남이 코오롱 제55회 한국오픈 첫날 68타 3언더파의 좋은 성적으로 선두에 나섰다. 김대현이 이븐파로 공동 3위에 올랐고, 미국의 가렛 사프는 1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양용은을 비롯한 대부분의 선수들은 오버파 스코어를 쏟아내며 힘든 하루를 보냈다.
1라운드 경기는 일몰로 인해 10여명의 선수가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단 2명에 불과해, 내셔널 타이틀 대회의 코스 세팅을 실감할 수 있었다.
강경남, 생애 첫 내셔널 타이틀 가능할까?
‘강경남이 둘째날 경기에서 2언더파를 치며 합계 5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김대섭은 68타 3언더파를 치며 합계 2언더파로 강경남을 추격했다.
이날 경기 결과,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단 두 명 밖에 되지 않았다. 양용은과 김대현, 강욱순, 황인춘이 톱10에 포진했다.
한편 이날 10오버파 152타까지 총 68명의 선수가 본선에 진출했다. 이 기록은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 대회 중 가장 높은 컷오프(파72로 플레이했던 2004년에 152타 8오버파가 이전 최고 기록)이다.
김대현과 김대섭, 상반된 캐릭터로 코오롱 한국오픈 타이틀 노려
‘강경남이 둘째날 경기에서 2언더파를 치며 합계 5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김대섭은 68타 3언더파를 치며 합계 2언더파로 강경남을 추격했다.
이날 경기 결과,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단 두 명 밖에 되지 않았다. 양용은과 김대현, 강욱순, 황인춘이 톱10에 포진했다.
한편 이날 10오버파 152타까지 총 68명의 선수가 본선에 진출했다. 이 기록은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 대회 중 가장 높은 컷오프(파72로 플레이했던 2004년에 152타 8오버파가 이전 최고 기록)이다.
김대섭, 내가 코오롱 한국오픈의 사나이다
'쇼트 게임의 달인' 김대섭이 '내셔널 타이틀'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고교와 대학시절 아마추어 신분으로 이 대회를 두 차례나 제패했던 김대섭이 프로 데뷔 후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55회의 역사를 가진 이 대회에서 통산 3승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한장상(7승)과 대만의 사영욱(3승), 김대섭으로 세 명이 됐다.
특히 1980년대 이후 3승 달성은 김대섭이 최초다. 김대섭은 또한 아마와 프로 신분 동시에 이 대회를 제패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김대섭은 이 대회 최연소 우승기록(17세2개월)도 갖고 있다. 명실공히 '한국오픈의 사나이'라 불릴 만하다.